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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펜싱 경기 종목, 경기규칙, 경기방법, 공격방법,

by Boo2024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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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은 두 경기자가 검을 사용하여 '찌르기', '베기' 등의 동작으로 득점을 하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사용하는 검의 종류에 따라 플뢰레, 에페, 사브르의 세 가지로 나뉘며,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각각의 경기는 다른 규칙에 따라 이루어지며, 모든 공식 용어는 프랑스어를 사용합니다.

 

펜싱의 역사

펜싱은 고대 로마시대부터 시작되어 중세 그리스도교 시대를 거치면서 발전해 온 스포츠입니다. 초기에는 검을 무기로 사용하던 술법에서 출발하여, 기사도와 함께 검객들이 등장하고, 고도의 검기와 정교한 검이 만들어졌습니다. 로마시대에는 엔시스라는 검이 사용되었으며, 라니스테라는 유명한 검사가 전투 기술 교육을 맡았습니다.

16세기 중반 이후, 화약의 발달로 무거운 갑옷을 입는 전투에서 가벼운 전투로 변화하면서 검과 검법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와 에스파냐에서는 라피에르라 불리는 양쪽 날이 가늘고 긴 검이 생겨났으며, 한 손에 라피에르를 쥐고 단검이나 외투를 보조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가 현대 펜싱의 시초이며, 다양한 검술이 연구되었습니다.

17세기에는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교에서 펜싱 학교가 설립되었고, 이탈리아에서는 디그라시가 검에 따른 팔과 다리의 합리적인 공격과 수비 법칙을 연구했습니다. 이를 에스파냐의 라카란자가 이어받아 하나의 유파를 이루었으며, 프랑스에서는 앙리상디데이가 프랑스류의 검법을 만들어내어 오늘날 펜싱의 기초를 확립했습니다. 18세기 무렵에는 귀족 계급의 교양으로 여겨지며, 전투적 검법에서 스포츠적인 것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마스크를 사용하고, 검 끝에 솜방망이를 달아 안전성을 도모함으로써 오늘날의 펜싱 경기가 탄생했습니다.

펜싱 시설과 장비

펜싱 경기에 사용되는 경기 지면을 삐스뜨(piste)라고 합니다. 삐스뜨는 흙, 목재, 리놀륨, 콜크, 탄성고무, 플라스틱, 금속망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삐스뜨의 너비는 1.80m에서 2m, 길이는 14m이며, 후방 경계선을 통과하게 되는 선수가 후퇴할 수 있도록 양 끝에 추가 연장이 필요합니다. 전기 심판기를 사용하여 득점을 판정하며, 심판기는 본체, 릴, 연결 코드로 구성됩니다.

경기 장비로는 마스크, 펜싱화, 펜싱 유니폼 등이 있습니다. 마스크는 금속성 그물눈으로 되어 있으며, 머리를 보호합니다. 펜싱화는 발을 최대한 뻗는 과정에서 발 옆면과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일이 잦기 때문에 옆면과 바닥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로 나뉘며, 찌르기와 베기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경기 방법

두 선수는 펜싱의 기본 규칙을 준수하며 경기에 임합니다.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동작은 금지되며, 경기 중 무기 든 팔의 팔꿈치 앞으로 무기를 들지 않은 팔을 가져가는 것을 금합니다. 접근전은 선수들이 무기를 정상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한 허용되지만, 꼬르-아-꼬르 상태는 금지됩니다.

‘알뜨’ 명령이 내려지면 경기가 중단되며, ‘앙 가르드’ 명령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선수는 주심의 명령에 따라 경기를 준비하고, ‘에뜨 부 쁘레?’ 질문에 긍정의 대답을 하면 ‘알 레’ 명령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펜싱의 기본 기술

경기 중 앙 가르드 자세를 유지하며, 무기의 조작법은 방어 동작을 함께 사용하거나 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격행동을 하는 동안 특별한 장치나 부착물 없이 한손으로만 조작해야 하며, 경기 중 칼을 잡지 않은 손이나 팔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 종목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녀 모두 에페 개인전, 플뢰레 개인전, 사브르 개인전, 플뢰레 단체전, 에페 단체전 등의 종목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결론

펜싱은 역사적으로 깊은 뿌리를 가진 스포츠로, 전통과 현대적 스포츠 요소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펜싱 경기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펜싱의 매력과 열정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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