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 토트넘 10번째 시즌 개막전에서 아쉬운 무승부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첫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첫 경기는 승격팀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로,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상대 진영을 누비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여러 차례의 기회가 아쉽게 무산되었습니다.

아쉬운 공격 기회들

경기 초반, 전반 8분에 손흥민은 왼발로 얼리 크로스를 시도해 솔란케의 머리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시즌 1호 도움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5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속이며 메디슨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첫 슈팅마저 골문 밖으로 빗나가면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팀의 첫골에 기여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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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팀의 시즌 첫 골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반 29분,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넘겨주었고, 이를 메디슨이 이어받아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그 크로스를 받은 윙백 포로가 헤더로 연결하며 토트넘의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상대팀을 압도하며 1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된 개막전

 

하지만 후반전에서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의 반격에 고전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 12분, 바디의 헤더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어지는 강한 압박과 역습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습니다. 손흥민 역시 후반 추가 시간까지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주춤했고, 결국 토트넘은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채 개막전을 마쳤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축구는 60분이 아닌 90분 경기이고,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무승부로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해 실망스럽습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손흥민은 나흘 뒤 에버튼과의 홈 개막전에서 다시 한번 시즌 첫 골 사냥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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