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로드리고 벤탄쿠르, 부상 악재에 시달리며 시즌 초반 고전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7)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의 연속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머리를 크게 다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에서의 충격적인 부상

한국 시간으로 8월 20일,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4-25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시티와 1-1로 비겼습니다. 벤탄쿠르는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중 머리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벤탄쿠르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긴급 투입된 의료진이 그의 의식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벤탄쿠르는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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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 "벤탄쿠르 상태 신중히 체크 중"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벤탄쿠르가 현재 의식을 회복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며 "머리 부상이기 때문에 의료팀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지만, 상태를 신중히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독은 벤탄쿠르의 회복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당장 구체적인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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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부상이 아쉬운 벤탄쿠르의 커리어

벤탄쿠르는 2021-22시즌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팀의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경기력과는 달리 부상이 잦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 2022-23시즌에도 무릎 부상과 발목 인대 손상으로 시즌 중 상당 기간 결장했으며, 이번 시즌 초반부터 또다시 부상 악재를 겪고 있습니다.

벤탄쿠르는 발목 부상 후에도 복귀해 A매치까지 소화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지만, 이번 머리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과 우루과이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자 했던 벤탄쿠르에게 이번 부상은 또 한 번의 큰 시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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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회복과 향후 일정

벤탄쿠르는 향후 정밀 검사를 통해 뇌진탕 등 추가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의 빠른 회복이 토트넘과 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벤탄쿠르가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해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이번 부상이 그의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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